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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는 냉장고야!
영화 ‘피에타’ 문제는 냉장고다. 김기덕의 영화 ‘피에타’를 보면 중반쯤 흰색 대형 냉장고가 바닥에 누워 있는 장면이 나온다. 이것을 해독해야 영화가 제대로 보인다. 이 대목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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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로, 장백지·장쯔이 어깨에 손 올리고…
사진=김수로 트위터배우 김수로가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·장쯔이와 찍은 '사심 가득한'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. 김수로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'인증샷 투척. VI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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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콜드 워’로 문 열다 … 여름보다 뜨거운 부산의 가을
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했다. 관객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량자후이·궈푸청(스크린 속 인물) 주연의 홍콩영화 ‘콜드 워’를 관람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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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써니’ 본드걸 천우희 주연으로 컴백…소감 들어보니
사진=인터넷 캡처 영화 ‘써니’에서 본드걸 상미 역으로 미모와 연기 모두 호평을 받았던 배우 천우희가 드디어 컴백한다. 천우희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‘한공주’에서 여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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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‘위험한 관계’ 장동건
영화 ‘위험한 관계’에서 바람둥이를 연기한 장동건은 “허진호 감독이 연출한다는 말로 아내 고소영을 안심시켰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40세를 뜻하는 불혹(不惑).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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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둑들’ 최고흥행영화 등극 1302만명 돌파 … ‘괴물’ 제쳐
영화 ‘도둑들’(최동훈 감독)이 ‘괴물’을 밀어내고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.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‘도둑들’이 2일 오후 누적관객수 1302만명을 돌파하며, ‘괴물’(봉준호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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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속으로] 미국속 코리안 '이보다 더 진할 수는 없다'
'결속' 독도·위안부 관련 캠페인 물결 '긍지' 올림픽·싸이·김기덕 문화 한류 '참여' 한국 대통령 투표 열기 높아져 최근 '애국심 코드'가 미주 한인사회를 휩쓸고 있다. 남녀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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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기아차,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
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‘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’를 공식 후원한다.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의 의전차량 및 대회 업무차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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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동서대 학생이 만든 장편 부산영화제 초청
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학생들이 제작한 장편영화 ‘개똥이’가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(BIFF)에서 상영된다. 이 영화는 BIFF ‘한국영화의 오늘-비전’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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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흘간 영화 잔치 … 개막작 ‘콜드 워’
1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(www.biff.kr)는 올해 행사 기간이 하루 더 늘어났다. 10월 4일(목)부터 13일(토)까지 열흘간 열리기 때문에 관객들은 두 번의 주말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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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영화공화국’ 부산 두 망명 감독을 품다
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영화 ‘코뿔소의 계절’에서 이슬람 혁명 때 투옥된 남편과 30년 만에 재회하는 부인 역을 맡은 모니카 벨루치. 남편이 죽은 줄 알고 모진 고난을 겪는 여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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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싸이! 갈 데까지 가 보라
이철호 논설위원 대학 축제에 아이돌그룹이 대세라는 건 오해다. 공연계의 3대 지존은 따로 있다. 3위로 꼽히는 DJ DOC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끝없는 히트곡 행진이 압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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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나 공사 중인 부산 비엔날레가 주목했다
부산비엔날레 전시관인 부산 시립미술관 건물이 공사장처럼 임시 가설물과 가림막으로 둘러싸였다. ‘부산비엔날레 2012-배움의 정원’이 추구하는 전복성과 청년성의 상징이다. 이를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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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니스 쾌거 이룬 ‘피에타’ 특집 아쉬워
중앙SUNDAY를 몇 년째 꾸준히 읽다 보니 매주 만족도에서 다소간의 편차가 있다. 정치 기사가 많다는 의견도 있지만, 종합일간지의 일요판이니 만큼 무게중심이 국제정치·외교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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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덕·싸이 같은 별난 놈도 뛰어놀 ‘판’을 만들어줘라
한때나마 영화 매니어의 인생을 살았다면 영화제 수상작이라는 이유로 발음하기도 힘든 유럽이나 이란 혹은 일본 영화들을 필견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해할 듯 말 듯한 작품들 앞에서 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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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회 DMZ다큐영화제, 화려한 개막!
경기도와 파주시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큐영화제,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1일 도라산역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. 이번 다큐영화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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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둑들’ 최동훈 티켓파워 2위, 강우석 바짝 추격
‘도둑들’을 성공시키며 충무로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최동훈 감독. 사회적 메시지보다 영화적 재미를 추구하는, 새로운 감독 세대의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. [중앙포토] 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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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형 과시 생활
나는 김기덕 감독을 오래전부터 존경해 왔다. 누가 뭐라 해도 그의 영화가 좋았고, 돈보다는 신념을 좇는 삶도 감동적이다. 직접 집을 짓고 텃밭을 화장실로 쓰는 무공해 삶이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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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트렌드 예술의 탈(脫)경계와 융합] 미술관에 걸면 미술작품, 영화관에 걸면 영화?
‘세상의 저편(El Fin del Mundo)’은 이정재와 임수정, 두 스타 영화배우가 출연한 최근작이다(사진). 하지만 영화관과 TV에서 볼 수 없다. 그럼, 대체 어디에서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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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화무쌍한 얼굴 복잡다단한 표정 베니스를 홀리다
17년 만의 영화 출연작이라고 했다(2005년 특별출연한 ‘소년, 천국에 가다’를 제외한다면 1995년 ‘맨’ 이후 처음이다. 17년이 맞다). ‘김기덕 감독은 왜 조민수(47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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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모두 아티스트 내 안에 잠자고 있는 ‘예술가’를 깨워라
통섭인재양성소 ‘타작마당’ 개관 기념 전시작아진 아이 옷을 다른 아이의 것과 바꿔 입히는 것은 예술일까 아닐까? 모바일 앱을 통해 집단 따돌림 문제의 심각성을 체험하는 일은?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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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대생들 만든 ‘학교 너머’ 부산영화제 쇼케이스 작품에
영화 ‘학교 너머’ 김한국 감독(앞줄 왼쪽 카메라 맨)과 출연진, 스태프, 사회복지사들.대학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해 만든 장편 독립영화 ‘학교 너머(Beyond School)’가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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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덕 감독 “데뷔작 연출도중 제작자한테 구타당해, 비참했다”
영화 ‘피에타’로 2012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1996년 데뷔작인 영화 ‘악어’ 촬영 당시 제작자에게 구타를 당한 일을 고백했다. 지난 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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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인가 궁금해 달려가 봤더니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나는 귀가 얇다. 영화에 관한 한 특히 그렇다. 남들이 좋다고 하면 본다. 주변에서 “그 영화 재밌어. 볼 만해”라는 얘기를 들으면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